50대 이후에 꼭 필요한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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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일어나면서 많은 시니어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최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55세부터 69세 사이의 사람들이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응답이 전체의 72.5%에 달했습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71세까지 계속 일자리를 희망하며, 희망하는 월급은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였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공공 일자리는 근로 기간이 짧고 경쟁률이 높아 쉽게 구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시니어들은 빠르게 취득할 수 있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니어들이 가장 많이 취득한 자격증은 무엇일까요?

시니어들이 많이 취득한 자격증

  1. 지게차운전기능사 최근 몇 년간 50세 이상 남성들이 가장 많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입니다. 지게차는 다른 중장비에 비해 조작이 비교적 쉬우며, 자격증 소지 시 취업이 용이합니다. 소형 지게차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면허를 받을 수 있지만, 일반 지게차는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취업 가능한 곳은 건설업체, 제조업체, 배송 및 물류 업체 등입니다.
  2. 생활지원사 생활지원사는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입니다. 보통 하루 5시간 정도 근무하며, 50대 이상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자격증은 한국교육평가개발원에서 온라인으로 취득할 수 있으며, 급여는 월 119만원 정도입니다.
  3. 조경기능사 조경기능사는 공원이나 학교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는 전문가입니다. 춘천시에서 조경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자격증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어 있으며, 취업 가능 장소는 공원, 아파트, 산림청 등입니다.
  4. 동화구연지도사 유치원이나 도서관에서 동화를 들려주는 전문가로, 민간자격증입니다. 진입 장벽이 낮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평균 급여는 시간당 2만원에서 3만원입니다.
  5. 주택관리사 건물을 관리하는 주택관리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합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은 인기가 많지만, 시험 난이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뉘며, 급여는 200만원에서 500만원 사이입니다.
  6. 숲해설가 숲해설가는 자연휴양림이나 수목원에서 관광객에게 숲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전문가입니다. 자격증은 107시간의 교육과 30시간의 실습을 통해 취득할 수 있으며, 급여는 시간당 3만원에서 10만원 정도입니다.
  7. 시니어플래너 은퇴 후의 삶을 설계하고 정서 관리를 도와주는 라이프 플래너입니다. 자격증은 고졸 이상이면 취득 가능하며, 발급 비용은 약 10만원입니다. 시니어플래너는 복지관이나 요양보호시설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자격증은 많지만,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해서 무조건 일자리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맞는 자격증을 찾아 도전한다면, 늦은 나이에 얻는 자신감과 열정은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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